전원 이야기
<식물>번행초
햇살 한 줌
2008. 2. 25. 10:28
약으로 먹는 봄나물 - 번행초
번행초는 위염, 위궤양, 위산과다, 소화불량 등 갖가지 위장병의 치료 및 예방 효과가 높은
약초인 동시에 영양가도 높은 야생 채소이다.
번행초를 꺾을 때 나오는 흰 유즙이 위벽을 보호하고 염증을 치료하는 작용을 한다
허준이 반위를 치료할때 사용했다고 합니다.
증상별 적용 및 복용법
▶ 번행초를 차로 오래 마시면 소화불량, 숙취로 인한 메스꺼움, 위염 등이 예방 또는 치료된다.
한 때 위암의 특효약으로 세계가 떠들썩했을 만큼 민간에서는 위암 치료약으로 쓰기도 한다.
여름철에 줄기와 잎을 채취하여 잘게 썰어 그늘에서 잘 말린다.
잘 말린 번행초 20g쯤에 물 2홉(0.4리터)쯤을 붓고 반쯤 되도록 줄여서
하루에 세 번으로 나누어 마신다.
위장병, 속병, 가슴앓이, 장염 등에 효과가 뛰어나고
말기 위암환자가 번행초를 열심히 먹고 완치된 사례가 더러 기록되어 있다.
▶ 번행초는 입맛을 돋우는 데에도 좋고, 고혈압, 빈혈, 허약체질에도 효과가 좋다.
병을 앓고 나서 기력이 부족한 사람이나 여성이 산 후에 미역국처럼 국을 끓여 먹으면
빨리 몸이 회복된다.
▶ 번행초를 술로 담가서 먹을 수도 있다.
아무 때나 부드러운 순을 따서 소주나 고량주 등에 넣어 한 달쯤 숙성시킨 뒤에
건더기를 건져내 버리고 날마다 조금씩 마신다.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식욕을 돋우는 효과가 있다.
뉴질랜드 교포분은 번행초를 뉴질랜드 상치라고 한답니다
물에 데처 나물로 먹는다고 한는데 저는 아직 먹어 보지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