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매화 가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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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육환경 및 성질 | |||
생장은 빠른 편이나 줄기가 곧게 서지 않고 노화하면 옆으로 굵은 가지가 뻗는다. 잔 가지는 녹색이다. 높이 5m쯤 자란다. 전정을 하지 않으면 꽃이 잘 피지 않을 정도로 전정을 필요로 하며 싹트는 힘도 왕성하고 노목의 이식도 잘 된다. 단 병충해가 많은 것이 결함�. 꽃은 2~3월에 피며 열매는 6월에 익는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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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 | |||
1) 적지 | |||
해가 잘 드는 양지가 좋으며 토질은 배수가 잘 되며 표토가 깊은 비옥한 사질양토가 좋다. 배수가 나쁘면 여름의 화아분화기에 지장이 있어 꽃이 많이 붙지 않게 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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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이식 | |||
매화는 상당히 큰 나무일지라도 이식 적기만 잘 맞추면 쉽게 활착한다. 적기는 가을의 낙엽이 진 후부터 봄의 꽃피기 전까지가 가장 좋다. 추운 지방에서는 한 겨울을 피하는 것이 좋다.
뿌리가 상처를 입게 되어 그해의 발육이 좋지 않으므로 큰 나무일수록 11월 초나 2월말에 이식하는 것이 안전하다. 이때 지상부를 전정하여 줄여 준다. 흙을 다져가며 물을 부어 뿌리 사이에 흙을 고루 앉힌 다음에 남은 흙을 위에 넣고 볏짚을 지표에 덮어 건조를 방지해 준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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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비 및 전정 | |||
시비는 봄과 가을에 뿌리 주위에 깊이 5cm쯤 파고 깻묵.과인산석회 같은 것을 시비하여 덧거름으로 5월에 깻묵 썩힌 액비를 준다. 덧거름의 시비 시기가 늦어지면 다음 해에 꽃필 꽃눈에 영향이 미친다.
요령은 묘목일 때는 구부러진 줄기를 만들기 위해 3~5년째에 높이 1,5m 정도까지 전부 전정한다. 새로 나오는 가지 중 실한 것을 4~5개 남기고 다시 전정하여 수형을 잡는다.
우선 말라 죽은 가지, 병든가지, 중복된 가지 등을 자르고 도장지는 수형을 망치지 않는 한도 내에서 1/3이나 반 정도를 남기고 전정한다.
이 도장지에는 대개 꽃눈이 붇어 있지 않으며 남은 도장지에서 나오는 잔 가지에서 다음 해 꽃이 피게 되는 것이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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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병충해 | |||
매화는 병충해가 심하므로 전정과 정지로서 통풍을 도와 병충해를 예방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꽃이 진 직후에 보르도액을 뿌려준다.
또 잎에 갈반이 생겼다가 나중에 구멍이 뚫려 낙엽지며 열매에 갈색 반점이 생겨 나중에 빨간 덩어리가 되는 탄저병에도 보르도액이 유효하다. 나무가 쇠약해지면 줄기에 회색.자갈색.홍색 등의 균사가 발생, 줄기를 쇠약시키는 고약병에는 개각충이 공생하므로 소루발을 환부에 바르면 균체가 떨어진다. 특히 개각충을 구제하면 고약병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3~4월에 자벌레가 발생하여 잎과 새 싹을 식해하므로 어릴 때 B.H.C를 뿌려 구제한다. 봄에서 여름에 걸쳐 진딧물이 발생하여 잎과 가지에 기생하며 잎은 오그라들고 미관을 손상시킨다. 유산 니코틴이나 메타시독스를 뿌려 구제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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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식 | |||
번식은 주로 접목으로 하며 삽목과 파종에 의하기도 한다. 실생묘는 2~3년 길러서 새끼 손가락 굵기만 해지면 접붙일 때 대목으로 사용해도 좋고 그대로 길러 정원수로도 쓴다.
삽목상은 밭흙을 부드럽게 하여 삽목하여 꽂은 후 건조하지 않게 관리한다.
접수는 지난해 자란 꽃이 없는 가지를 사용하며 눈을 2~3개 붙여서 잘라 절접하는 요령으로 접붙이나 이밖에 9월에 아접도 할 수 있다. 접목은 좋은 품종일수록 활착률이 나쁘며 수지성인 것은 높이 접목하는 것이 좋다. 이렇게 하여 얻은 묘목은 가을에 낙엽진 후나 다음 해 봄에 이식하며 정원수일 때는 2/3정도로 전정하여 2~3cm 간격으로 넓혀 비배하였다가 4~5년후부터 정지전정을 시작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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