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이야기

흰 어리연과 노랑 어리연꽃

햇살 한 줌 2008. 8. 17. 11:01

흰 어리연은 제주도 돌하르방공원에서 ...

 

 

흰어리연(금은련화 : 金銀蓮花)

@진흙의 웅덩이에서도 곱고 가냘프게 꽃을 피워내는 갈증 해소제>

 

못이나 호수에서 자라는 수생식물이다

뿌리줄기가 진흙속에서 옆으로 길게 뻗고 잔뿌리가 사방으로 퍼진다.

 

줄기는 물 속에서 비스듬히 깊이 1M이상 자라고 가늘며, 끝부분에 1~3개의 잎이 드문드문 달린다.

잎은 물 위에 뜨고 지름 7~20Cm의 둥근 심장 모양이며, 표면에 광택이 있고,

밑 부분이 깊게 2개로 갈라지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

 

잎자루는 줄기의 연장이며 길이가 1~2M이다.

꽃은 7~8월경에 피우며, 잎자루의 밑 부분에 싸여서 10개 달린다.

화관은 흰색바탕에 가운데 부분이 황색이고 지름이 1.5Cm이며, 5개로 깊게 갈라지고

안쪽과 가장자리에 흰색털이 있다.

 

꽃 받침조각은 길이 4~6mm의 넓은 바소꼴이고 끝이 약간 둔하다.

수술은 5개. 암술은 1개이다.

열매는 삭과이고 길이 4~5mm의 긴 타원 모양이며 끝에 암술대가 남아있다.

 

한국(중부지방 이남). 일본. 중국 남부. 동남아시아.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열대지역에 분포한다.

 

한방에서는 잎을 (금은련화 : 金銀蓮花)라는 약재로 쓰는데, 갈증을 풀어주고 건위 효과가 있다.

 

 

 

 

 

 

 

 

 

노랑어리연은 김해 연지공원에서

 

새악시 수줍은 얼굴
고이 숨겼다 ....
이른 새벽에 살짝 고개 내민다

 

 

 

출처 :아웃도어갤러리 원문보기 글쓴이 : 촌장셈

   

    *고운 사진  허락없이 옮겨 와서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