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숭아 나무 전정하기
1. 복숭아 나무의 수형 우리나라에서 주로 이용하고 있는 수형은 배상형과 개심자연형이다. 일부 천도품종을 재배하는 지역에서는 주간형도 이용하고 있지만 결과부위가 상승하는 문제점이 있다. 표 1. 수형별 장단점
가. 배상형 수형 ○ 착과 시 찢어질 염려가 있어 지주를 세워주는 것이 안전하다. ○ 수형이 평면구성이고 단초전정을 많이 한다. 나. 개심자연형 수형 ○ 세력 분산이 어렵고 ○ 수형구성 기간이 길다. ○ 그러나 수형구성이 입체적이다.
2. 전정 가. 복숭아나무의 생장특성 (1) 생장이 왕성하고 수관 확대가 빠르며 도장지(웃자람가지)의 발생이 많다. (2) 나무자세는 개장성이며 정부우세현상이 변하기 쉽다. (3) 노쇠가 빠르고 내음성이 약하다. (4) 전정부위의 상처 유합이 잘 안되고 결실확보를 위한 작업효과가 쉽게 나타 난다. (5) 주지가 주간보다 굵어질 수 있다 나. 전정의 강약 (1) 수세가 강한 가지는 약하게 전정하고 쇠약한 가지는 강하게 전정한다. (2) 지나친 강전정은 화아형성을 나쁘게 하고 도장지의 발생도 많게 한다. 그러나 너무 약한 전정은 자칫 착과과다에 의한 소과 생산비율을 높이고, 과실품질을 떨어뜨리기 쉬울 뿐만 아니라 결과부위를 상승시키게 된다. (3) 복숭아나무에서의 적당한 전정량은 전체 꽃눈수의 60~70%로써 수체 내의 양분은 남아있는 각눈에 알맞은 양으로 분배되어 신초신장이 원만하고 적 과 등의 작업이 적당하게 되면 세포분영과 과실비대도 순조롭게 된다. 다. 정지.전정의 요령 (1) 수세를 판단한다. (2) 가지의 세력, 혼잡도를 고려하여 솎음전정과 절단전정을 실시한다. (3) 주지, 부주지 선단부는 젊게 유지시킨다. (4) 활력있는 측지를 이용한다. (5) 중과지를 주된 결과지로 활용한다. 라. 정지.전정상의 주의점 (1) 수형 만들기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2) 주지, 부주지, 측지, 결과지간의 주종관계를 확실히 세운다. (3) 강전정이 되풀이되지 않게 한다. (4) 결과지 전정 시에는 선단부의 잎눈을 확보한다. 바. 개심자연형 전정의 실제 (1) 유목기 전정 (가) 재식 1년차 원줄기의 길이는 70㎝ 내외로 하고 재식당년의 수형구성은 신초가 10㎝ 정도 자라는 때부터 시작한다. ① 여름철 전정 주지 후보지는 분지각도가 적당한 것을 택하고 3본주지인 경우 120°정도 어긋나게 붙은 가지를 주지후보지로 선택한다. 주지후보지와 경쟁지는 솎음전정을 하고 나머지는 1~2회 적심한다. ② 겨울 전정 잎눈을 밖으로 두고 주지후보지의 1/3~1/4 정도를 가지가 여문 부위에서 절단한다. 엽면적 조절로 주지 간 세력이 균형을 이루도록 한다. 즉 제일 가는 주지는 길게 남기고 제일 굵은 주지를 제일 짧게 남긴다. (나) 재식2년째 ① 여름철 전정 5월 중.하순에 주지 선단에서 발생한 신초 중주지 연장지로 키울 신초와 경쟁되는 신초는 제거 한다. 도장지도 같은 방법으로 제거하거나 세력을 약화시키고 주지의 분지각도가 좁으면 유인한다. ② 겨울철 전정 ○ 1년에 자란 길이의 1/3~1/4 정도 자르고 선단눈은 밖으로 향하게 한다. ○ 주지간의 세력균형에 유의하고 주지발육에 방해가 되는 경쟁지나 도장지는 제거한다. (다) 재식3년째 ① 여름철 전정은 전년도에 준해서 실시한다. ② 겨울철 전정 전년과 같은 방법으로 주지를 잘라주고 제 1부주지를 선택한다. 선택요령은 그림과 같다. 부주지는 원가지의 하면과 중간부위에서 발생하는 것이 부주지는 선단을 길이의 1/3~1/4 가량 절단하고 주변가지는 제거한다. 측지를 적당한 간격으로 배치한다. (라) 재식4년째 ① 여름철 전정 : 전년과 같은 요령으로 한다. ② 겨울 전정 주지 연장지는 전년도와 같은 요령으로 실시한다. 부주지 연장지도 같은 요령으로 전정한다. 제 2부주지는 그림과 같이 배치한다. 선택된 제 2부주지는 역시 선단을 1/3~1/4 정도 절단하여 튼튼하게 연장시킨다. 주지, 부주지에 방해가 되는 가지와 도장지는 잘라낸다. 남길 가지는 선단 1/4위치에서 전정한다. (마) 재식 5~6년째 ○ 수관형성이 완료될 때까지 원가지와 부주지의 연장지를 전보다 약간 짧게 남기고 잘라서 발육을 충실하게 하여 준다. ○ 곁가지의 전정방법에는 솎음전정과 절단전정이 두 가지가 있는데 지력, 시비량, 수세, 품종 등에 따라서 이 두 가지 방법을 적절히 이용한다. ○ 결과지의 수는 각 주지 간 주지와 부주지간의 균형에 주의하면서 수세, 품종 및 결실량과의 관계를 고려하여 결정한다. (2) 성목전정 (가) 주지 및 부주지의 전정 ○ 주지와 부주지 선단이 개장하기 시작하거나 개장되었으면 도장지를 이용하여 바꾸어 준다. ○ 목표로 하는 수고에 도달하면 매년 주지와 부주지의 선단을 새 가지로 교체한다. (나) 측지전정 곁가지는 단위로 갱신한다. 측지의 간격이나 크기는 하단부에 있는 가지에 투광량이 많도록 조절한다. 주지, 부주지상 측지는 선단으로 갈수록 짧고 작게 하고 갱신의 간격을 조절하여 서로 교차하기 직전 상태에서 실시한다.
① 예비지 전정 ○ 결과 부위 상승이 쉬워 일단 결과부위가 상승하면 회복 곤란하다. ○ 결과 부위 상승하기 전에 매년 갱신전정을 실시한다. ○ 예비지 전정에서 주의점은 예비지를 항상 기부에 둔다. ② 장초전정 장과지는 신초선단을 1/3~1/4 정도 절단하거나 그대로 두며 중과지는 선단부를 약간 자르거나 그대로 두며 단과지는 그냥 둔다.
참 고 문 헌 과수재배 총론. 1992. 향문사. 과수재배 각론. 1990. 향문사 복숭아 고품질안전생산기술과 경영 1999. 농민신문사. 복숭아 재배. 1995. 농촌진흥청. 최신 복숭아재배. 2000. 오성출판사
시 비
(1) 복숭아나무의 생육과 시비 복숭아나무 뿌리는 2월상순경 지온이 5℃전후가 되면 발근이 되지만 뿌리에 비료분이 흡수되어 축적되었다가 발아할 때 급속히 줄기나 눈으로 이행된다. 뿌리의 활동은 4월상중순에 가장 왕성하고 6월하순~7월상순은 다소 저하되며, 여름철 고온기에는 활동이 미미하다가 다시 9월상순부터 활발해진다. 새순은 만개기부터 잎이 전개되기 시작하여 서서히 신장하다가 잎전개 2주후부터는 급격히 신장하여 6월중순에는 정점을 이루다가 6월하순부터 신장이 느려져서 8월중순 이후부터는 미미해진다. 초기 새순신장은 저장양분과 토양 중에 있는 양ㆍ수분을 흡수하는 정도에 많이 의존된다. 다비재배(多肥栽培)에 의해 새순신장이 늦게까지 계속되면 동해에 약해지기 쉽고 2차 뿌리신장이 나빠져 이듬해 초기에 충실한 신장을 기대하기 어렵게 된다.
(2) 시비량의 결정 토양 중 양분의 유효도는 여러 가지 요인들의 복합효과인데 이 요인들은 토양이나 식물체와 관련되어 있다. 따라서 토양분석과 함께 잎분석을 실시하여 무기양분의 과다 또는 결핍정도를 파악한 후 시비계획을 세워야 한다.
(가) 잎분석에 의한 시비 1) 잎분석의 필요성 잎분석은 잎의 무기성분을 분석함으로써 복숭아나무의 영양상태를 진단할 수 있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적정 시비량을 추정할 수 있다. 잎의 영양수준은 부족, 정상, 과다 등으로 구분할 수 있으나 전 생육기를 통하여 그 적정수준이 달라지며 한 과수원에서도 나무에 따라 차이가 심하고 같은 나무라 하더라도 잎의 채취부위에 따라 변화가 많다. 잎시료 재취는 안정된 시기(7월상순~8월상순)에 과수원에서 대표적인 나무 5~10주를 선정하여 식물체의 적정부위(수관 외부 웃자라지 않고 과실이 달리지 않은 새순의 중간부위)의 잎 50~100매를 따서 사용하면 된다.
2) 잎성분함량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잎의 무기성분 함량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은 토양환경, 품종, 시비량, 시료의 채취시기 등이다. 식물의 양분흡수는 식물의 생리적 특성 외에 토성, 토양 수분함량, 토양비옥도 등의 토양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비옥도가 높고 양분흡수가 용이한 토양조건하에서는 더 많은 양분이 흡수된다. 같은 비옥도의 토양이라면 점질토보다 사질토에서 양분을 흡수하기가 용이하여 일시적으로는 더 많은 양분을 흡수하지만 그 지속성을 유지하기가 곤란하여 시비 직후에는 과다현상이 발생하고 시일이 경과함에 따라 결핍상태가 되기 쉽다. 점질토양에서는 영양분이 계속적으로 꾸준히 공급되므로 비료 효과는 다소 늦어지지만 결핍상태는 적은 편이다.
3) 잎분석에 의한 복숭아의 영양진단 아래표는 복숭아의 잎분석에 의한 무기성분별 부족, 정상 및 과다 당으로 기준치를 주요 재배지대 7개지역(소사, 인천, 수원, 조치원, 충주, 대전, 나주)에서 대구보와 백도 두 품종을 대상으로 1964년부터 1969년까지 실시한 결과이다. 복숭아원에 대한 시비처방은 잎분석 결과를 통하여 정상수준이 되도록 시비량 외에 가감이 필요하다.
복숭아 잎의 영양기준 농도 및 정상과원율
(3) 시비방법 과수의 수평근군은 수관보다 멀리 분포하며 양분흡수의 주체가 되는 잔뿌리는 수관 바깥 둘레에 많이 분포한다. 그리고 수직 근군의 분포는 지표로부터 50cm 사이에 대부분이 분포하고 있다. 복숭아나무는 비료흡수력이 강하여 6~7년생 미만의 유목기에는 척박한 땅에서도 비교적 생육이 왕성하나 본래 뿌리가 얕은 과수이므로 나무가 커진 후에는 비료분의 부족에 예민해서 속히 노쇠하기 쉽다. 따라서 유목기에는 질소비료의 과용을 피하고 성목이 된 다음에는 나무의 영향상태를 잘 관찰하여 도장지의 발생이 지나치지 않으면서 적당한 발육지가 많이 발생하도록 시비량을 조절하여야 한다. 특히 척박한 땅에서는 유기질비료와 병용하여 비배관리를 철저히 하여야 한다. 또한 경사지인 경우는 토양유실을 감안하여 시비하여야 한다. 밑거름의 경우 토양에서 이동하기 어려운 인산, 석회, 고토 및 유기물 등은 지표면에 살포하면 근군에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땅파주기또는 깊이갈이 등의 방법으로 토양에 골고루 섞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웃거름이나 가을거름을 주는 시기는 생육중이므로 뿌리가 손상되지 않도록 지표면에 뿌려주고 괭이로 긁어준다.
(4) 유기질비료 유기질비료에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 같은 유기질비료라도 부숙정도에 따라 성질이 다르고 비료효과가 다르다. 최근에는 산업폐기물로 나오는 유기물이 유기질비료에 추가되고 도시 쓰레기가 유기질비료로 쓰이고 있다. 이와 같이 유기질비료의 분류는 다양하나 현재 농가의 자급 유기질비료는 퇴구비, 녹비, 볏짚류 및 분뇨 등이 주종을 이루고 있다.
(가) 유기물의 효과 o질소를 비롯한 식물양분의 저장고로서 기능 o양이온 및 음이온의 흡착력 능력 증대 o 물을 흡수하는 보수력의 기능이 증대되어 토양유실 및 가뭄피해 경감 o 토양의 심한 변화를 막는 양성적 성질로 완충능 증대 o 토양 입자를 결합시켜 입단형성으로 토양 물리성 개선 o 토양 미생물의 활성을 높여 각종 양분의 가용화를 촉진 o 유효인산의 고정 억제
(나) 유기물의 종류과 유효성분량 유기물의 종류는 퇴비, 구비(우분뇨, 돈분뇨, 계분), 나무껍질, 왕겨, 도시쓰레기 등 여러 가지가 있는데 계분과 돈분은 질소함량이 매우 많고 도시쓰레기와 하수 오니 퇴적물은 석회량이 많다.
유기물 1톤당 성분량과 유효성분량
보통 비료적 효과가 큰 것은 전질소함량이 높고 탄진률이 낮은데 그와 같은 것으로는 계분퇴비, 돈분퇴비 등이 있다. 화학적 개량효과는 인산, 염기함량 등에 의하여 판정되며 돈분퇴비, 계분퇴비 등이 크고 퇴비, 톱밥 및 왕겨퇴비 등의 화학적 개량효과는 낮다. 물리적 개량효과는 투수성, 보수력 등이 중심이 되므로 섬유질이 많은 목질혼합 가축분 퇴비, 왕겨 퇴비 등이 효과가 크고 돈분퇴비, 계분퇴비는 그 효과가 적다.
각종 유기물의 특성
※ 자료 : 농토배양기술, 1992. 농촌진흥청
(5) 무기질비료 복숭아나무의 생장은 4월에 시작하여 5월중하순에 제일 왕성하였다가 6월하순~7월상중순에 끝난다. 따라서 복숭아나무의 비료분의 연간 흡수량은 연구자에 따라 많이 다르나 대체로 질소 : 인산 : 칼리의 비가 10 : 4 : 10으로 비슷하고 흡수되는 기관은 주로 과실, 잎, 산초(새가지)등이다.
(가) 시비량 적정시비량은 토양 조건, 품종, 나무세력, 목표하는 수량 등의 요인에 따라 달리하여야 하는데 일반적으로 복숭아나무는 질소의 비료흡수력이 강하므로 질소량을 잘 조절하여야 한다.
1) 연간 비료요소의 흡수량과 이론적 시비량 산출 예 10a당 1,922kg을 생산하는 복숭아나무에 대한 비료요소의 흡수량이 질소 8.92kg, 인산 3.67kg, 칼리 14.28kg이라고 하고 비료성분의 흡수 이용률에 따라 시비할 비료성분함량을 계산해보면 다음 표와 같다.
복숭아의 10a당 이론적 시비량의 산출 예
2) 실제 시비량 실제의 시비량은 품종, 수세, 목표수량, 토양조건, 기상조건 등 수많은 요인에 따라 달리해야 하므로 요인에 따른 비료시험이 실시되어야만 결정할 수 있다.
복숭아에 대한 시비 성분량 (kg/10a)
그러나 비료시험은 방대한 면적을 필요로 하고 오랜 세월이 걸리므로 비료시험을 통하여 시비량을 결정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다. 현재까지는 각종비료시험결과를 토대로 해서 결정한 시비량을 기준으로 하여 재배자의 체험을 살려 나무의 결실상태를 살피면서 결정하고 있는데 시비량의 실제적인 결정방법은 잎분석에 의한 방법, 토양조건에 따른 시비량 결정, 잎과 꽃눈의 생장 및 형태에 의한 시비량 결정법을 종합하여 결정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일 것이다.
(나) 시비시기
1) 밑거름 질소의 경우 밑거름은 낙엽후부터 휴면기 중에 시용하는 비료로 겨울비료라고도 부른다. 연간 시비량의 50~70%를 이 때 시비하는데 퇴비 등 유기질비료는 밑거름이 효과적이다. 특히 봄에 가물 때 시비를 하면 다음에 비가 내릴 때까지는 비료분을 흡수하지 못하므로 비료효과가 늦게 나타나서 과실의 품질 저하 및 생리적 낙과를 유발하기 쉽다. 그러므로 밑거름으로는 땅이 얼기 전에 시용하는 것이 좋으며, 밑거름 시비전 근본적인 토양개량 대책을 세우도록 하고 가급적이면 봄비료의 시용은 피하는 것이 좋다. 석회와 고토는 전량 밑거름으로 가급적 땅속깊이 골고루 섞이도록 시비한다. 그리고 칼리의 경우는 시비량의 50~60%를 시용하고 과다 시용은 칼슘과 마그네슘의 결핍을 조장하므로 금해야 한다.
2) 웃거름 질소의 경우 웃거름은 5월하순부터 수확초기까지 시용하는 비료로 여름비료라 하며 밑거름만으로 부족되는 비료를 보충하여 과실비대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시용한다. 질소질 거름의 경우 경핵기(경核期)에 과다하면 낙과하기 쉽고 성숙기에 과다하면 숙기를 늦게 함과 동시에 품질을 저하시킬 수 있다. 비료분이 유실되기 쉬운 모래땅 또는 척박한 땅에서는 생육후깅 비료분이 부족되기 쉬우므로 중생종과 만생종에서는 칼리를 위주로 속효성 질소비료의 웃거름이 필요할 때가 많다.
3) 가을거름 가을거름은 질소의 경우 과실생산에 소모된 양분을 나무에 보충하여 줌으로써 다음해 발육초기에 이용될 저장양분을 많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용하는 것이다.
복숭아나무에 대한 분시비율 및 시기
좋은 과실을 만들어 낸 나무에 대하여 감사하는 의미로 주는 비료라고 하여 예비라고 하며 가을에 주는 비료이기 때문에 가을비료라고도 한다. 가을거름은 가을뿌리의 신장에 맞추어 8월하순부터 9월상순에 시용하면 이 시기에 흡수된 양반은 다음해 봄에 나무의 초기발육 즉 잎 전개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한랭지에서는 가을거름이 토양 미생물의 증식을 촉진하여 봄에 밑거름의 비료효과를 빨리 나타내게 하며 유효양분의 양이 많아지므로 나무의 초기생육을 좋게 하여 증수의 요인이 된다. 수세가 강한 나무는 시비를 피하고, 시비량이 과하든지 또 시비시기가 늦어지면 새순의 생육이 왕성하여 동해발생의 원인이 된다. |
내용출처 : 경북농업기술원 김임수님 /농진청 표준영농교본 16(개정판) 원문출처 : [카페] "풍란과 삶"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