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나누기

손톱 색갈로 알아보는 건강 상태

햇살 한 줌 2011. 9. 19. 22:13

현대의학에서나 한의학에서나 손톱의 색깔은 인체의 병변현상을 나타내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며

특히 한의학에서는 손톱을 지갑(指甲) 또는 조갑(爪甲)이라 부르기도 합니다.

 건강한 사람의 손톱색깔은 엷은 핑크빛입니다.

손톱은 사지말단이기도 하지만 인체의 경락계통에서 중요한 작용을 하기 때문에

손톱의 색깔이나 자라는 성장에 따라 병리현상이 나타나는 곳이기도 합니다.

 

 손톱과 장부의 대응관계를 보면 엄지손가락의 손톱은 전신을 주관하고, 집게손가락의 손톱은 대뇌와 심장을 주관하고,

 가운데 손가락의 손톱은 위장, 간장, 담낭, 비장 등 소화기 계통을 주관하고,

약손가락의 손톱은 가슴, 폐, 심장내막을 주관하고 새끼 손가락의 손톱은 신장, 허리, 생식기계통의 병리현상이 나타나는 곳입니다.

그래서 손톱과 건강 상태와 많은 관련이 있다 하겠습니다.

 

 손톱의 색깔이 하얀색이면 만성의 신장병이나 당뇨병에서 보이는 증상입니다.

또한 핏기가 없을 때는 빈혈이며, 청자색이면 심장에 이상이 있다는 신호입니다.

 또 손톱의 색이 지나치게 붉은 것은 몸에 열이 있다는 신호이며,

손톱의 색이 누렇게 변하는 것은 간에 문제가 있음을 말해주는 것입니다.

 

또 손톱의 색깔이 청색이면 한증(寒症)이 있는 것이고, 자주색은 심장병과 혈액병을 나타냅니다.

또 녹색은 녹농균이 있다는 뜻이고,

 회색은 전신성 질병이나 점액성 수종 또는 바람과 습기로 인한 관절염에서 보이는 증상입니다.

 

 여기서 공통적인 점을 찾아보면 "가운데 손가락의 손톱은 위장, 간장, 담낭, 비장 등 소화기 계통을 주관하고,

손톱의 색이 누렇게 변하는 것은 에 문제가 있음을" 라고 분홍색으로 밑줄을 친 것을 찬찬히 뜯어보면

질문자의 경우는 "간장"에 이상이 있음을 알리는 신호라 하겠습니다.

물론 저의 판단이 옳고 그름을 떠나서 간장의 기운이 넘쳐도, 모자라도 질병의 징후가 나타나기 때문에

이럴 때는 현대의학 보다는 한의학이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여겨집니다.

따라서 가까운 한의원에 가셔셔 간의 기운을 살펴보세요.

이것은 간염과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저의 소견은 의사, 한의사보다 우선일 수 없음을 알려드립니다.

 

2011-07-26 10:21 | 출처 : 아토피와 음양오행/vairus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