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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된장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

햇살 한 줌 2008. 2. 13. 20:34
된장과 궁합이 잘 맞는 음식

 

1.된장의 결점을 보완해주는 부추된장국】
 부추는 독을 해소하고 출혈을 멈추게 하고 장을 깨끗이 해준다.

부추는 장을 튼튼하게 하고 따뜻한 성질이 있어 몸이 찬 사 람에게 특히 좋은 식품이다.
 된장국은 그 많은 효능에 비해

소금의 과잉 섭취와 비타민 A, C의 부족이라는 두 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

   부추를 된장과 함께 끓인다면

부추에 많이 들어 있는 칼륨이 체외로 배설될 때 나트륨을 함께 끌고  나간다.

   비타민 A와 C가 풍부한 부추는 된장의 부족 분을 보충해준다.
 
2.스펀지처럼 중금속을 흡수하는 미역된장국】
 미역에는 중금속 해독 작용이 뛰어난 알긴산이 들어있다.

   이 알긴산은 스펀지가 물을 흡수하듯 중금속뿐만 아니라

농약·발암 성분까지 흡수해 몸밖으로 배출시켜 준다.

   된장에 미역과 해조류를 넣어 만든 미역 된장국은 완벽한 해독식품으로 손색이 없다.

   제주도에서 미역 된장국 맛있게 먹어본 기억이 있습니다.
 
3.숙취에 좋은 사골된장국】
 술꾼들도 즐겨 찾는 된장국은 비타민 B2를 많이 함유하고 있어

간의 해독작용을 돕고 간을 보호해 준다.

   또 머리가 무거울 때 된장국을 끓여 먹으면 상쾌해진다.

 

   더구나 사골과 아롱사태를 푹 고아서 끓인 사골된장국은

단백질도 풍부해서 몸에도 그만이다.
 요즘은 된장의 짠맛에 대한 대안으로  청국장에 관심을 갖는데  

약리적 효과만 놓고 볼 때는 오히려  된장을 앞선다고 한다.

 

   어쨌든 콩의 발효식품인 된장과 청국장은

오염시대의 가장 훌륭한 해독식품임에는 틀림없다.
 날로 심각해지는 환경오염 속에서  

음식에 대한 인식은 보신(補身)에서 해독(解毒)으로 전환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러한 때일수록 구수한 된장국을 끓여놓고 온 가족이 둘러앉아 식사를 즐긴다면

가족의 건강은  물론  웃음과 이야기 꽃이 피어나는 정겨운 모습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