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저 다 비슷하려니 했다.
가시가 없는 모습이
편해 보여서
지난 1월에 입양했는데
적응하지 못 하고
비실거리는 모습이 안타까워
마음밖에 내려 놓았다.
세월 먹은 기와지붕위에
버림받은 상처가 컸을까
군데 군데
화상 입은 모습으로
기다림만큼
깨알같은 꽃을 매달고 있었다.
적귀성...
햇살만큼 새빨갛게 심장을 드러낸 채....
그저 다 비슷하려니 했다.
가시가 없는 모습이
편해 보여서
지난 1월에 입양했는데
적응하지 못 하고
비실거리는 모습이 안타까워
마음밖에 내려 놓았다.
세월 먹은 기와지붕위에
버림받은 상처가 컸을까
군데 군데
화상 입은 모습으로
기다림만큼
깨알같은 꽃을 매달고 있었다.
적귀성...
햇살만큼 새빨갛게 심장을 드러낸 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