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지지 모음

구절초 편지지

햇살 한 줌 2008. 9. 4. 22:00
    여리지만 흔들리진 않아요. 불어대는 바람에 잠시 아주 잠시 몸의 균형을 맞추는 중인걸요. 기다림에 지친 눈물이 하얗게 피어올라 그대 향한마음 하늘바라기 되었지만 오신다는 길목마다 순백의 향기를 뿌려놓고 햇살 닮은 미소로 서 있을 거예요. #구절초/서현미

'편지지 모음'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을비  (0) 2008.09.04
이쁜 꽃 편지지  (0) 2008.09.04
눈 내리는 날  (0) 2008.08.18
비 내리는 날  (0) 2008.08.18
방울 토마토  (0) 2008.08.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