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 진주 공군 교육사령부에 입대한 아들이 첫 편지를 보냈다.
아니
옷 보내올때 짧은 편지가 들어 있었으니
두 번째라고 해야겠지...
사실 시골로 이사 가는 일 때문에
아이가 입대한 후
하루도 걸르지 않고
집 지을 땅 찾아 헤매고 있는터라
아이를 위해 기도 한번 제대로 못 하여 마음이 불편했던 날이기에
부대 생활에 적응을 잘 하고 있다는 아이 편지를 읽으며 고맙고 기쁘기까지 하다.
4월 1일 홍성 땅 계약 파기할 때만 해도
집 구하는 일이 이렇게 어려울 줄은 상상조차 못했는데
한 달이 지나는 동안
도로 사용승락서를 받지 못하여 또 한번의 계약 파기를 겪고
여주를 지나 부여와 청양 그리고 음성과 증평. 괴산을 오가며
꽤 많은 집과 땅을 보았지만
시간이 갈 수록 마음에 들지않는 매물만 보게 되어 답답한 마음만 커져간다.
남편도 합세하여 결근한채 집 보러다닌 지 열 흘째...이제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아
오늘 남편이 마음에 들어하는 백봉리 땅을 세번 째..
동생과 내가 마음에 드는 감물면 매전리 땅을 두번 째 갔었다.
매전리 땅은 처음 중개사무소에서 갔을때보다 거리가 훨씬 가깝고 산세가 좋아보였지만
산에서 물이 흘러내려 오는 것 같다며 수맥이 있을수도 있다는
남편 말을 따라 포기하고 백봉리 땅을 소개한 두리공인 사무실에 들려
가격 절충을 부탁하고 집으로 돌아왔다.
생각처럼 가격 절충이 되어 하루빨리 집 짓는 일을 시작할 수 있으면 좋겠다.
한 달동안 부동산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많이 알게 되었지만
반대로 기획부동산을 만나 원치않은 계약을 할뻔한 날도 있어
세상에 대한 두려움을 느꼈던 어제 일이 생각하며
이제 그만 편해지고 싶은 피로감으로 커피 한 잔을 마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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