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재는 ?
삼재는 무엇이고 푼다는 의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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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그것을 어떻게 풀어갈 것인지의 해결법도 비불교적 방법들이 많이 통용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설명에 따르면 지구의 존속과 파괴의 기간에는 각기 세 가지 좋지 못한 일이 일어나는데, 이를 작은 삼재(小三災)와 큰 삼재(大三災)라고 합니다.
소삼재는 인간의 일상생활에서 일어날 수 있는 전쟁(폭력).질병.굶주림의 경우로 볼 수 있고, 대삼재는 지구가 파괴될 때 되풀이된다는 것으로 화재와 홍수와 폭풍을 가리킵니다. 이것이 개인의 운세설과 연결되면서 주기적으로 12년 중에 들어오고 머무르고 나가는 3년간의 과정을 거치면서 재앙이 된다는 것이니, 사람들로서는 불안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의 마음가짐과 노력에 의해 얼마든지 바뀔 수 있는 것들입니다. 먼저 전쟁과 질병과 굶주림은 함께 일어나는 것으로, 지금 이 순간에도 지구상에는 바로 인간에 의해 이 재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그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모두 사주가 같고 삼재의 주기에 속한 것은 아닐 것입니다. 그러므로 인간의 이기심과 탐욕이 오히려 이러한 재앙을 만들어 내고 증폭시킨다고 봐야할 것입니다. 세상 모든 것들이 그렇듯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에는 또한 부작용이 반드시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주의를 기울여 적절히 사용하면 매우 유용한 것이지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하고 적정한 범주를 넘어서면 바로 화근이 되기도 하는 것입니다. 만약 ‘삼재풀이’라는 명칭으로 기도를 한다면, 그것은 우리들 마음씀씀이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늘 주의를 기울이는 노력을 하자는 다짐일 것입니다. 단순히 어떤 물건을 몸에 지닌다거나 몇 시간의 정성으로 모든 재앙을 피할 수 있다는 것은 아닐 것입니다. “늘 깨어있는 사람은 몸도 정신도 끝없이 변하는 것임을 분명하게 알기에 집착을 놓고 모든 고통과 재액으로부터 벗어난다. 세상 어떤 것에도 집착하지 않기에 마음에 걸림이 없고, 걸림이 없기에 두려움이 없으며, 두려움이 없으므로 어리석은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언제나 고요하고 평화롭다” 어리석은 생각을 많이 하며, 그로 인해서 스스로 재앙을 만들기도 하고 또 재앙 속으로 들어갑니다. 대부분의 재앙은 스스로 만들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