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바다 그 추억속으로 詩 청정화 오래 전 잠든 추억 수첩처럼 꺼내들고 뱃고동 가슴 울리는 동해바다 가 보면 아침해 솟아 오르듯 떠 오르는 얼굴하나 조름조름 떠있는 동력선 파도로 웅성대고 허울같은 그대생각 거품으로 떠나보내면 내 마음 허허한 바다에 떠오르는 외딴섬 부르르 용솟음치는 일출의 장엄속에 여물지 못한 불꽃 水面위에 젖어들면 빨갛게 물 든 그리움 혼불되어 춤춘다 * 2007년 새시대시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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