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잔대

약으로 먹는 봄나물 - 잔대

 

문헌에 의하면 100가지 독을 다 풀수 있는 식물은

오직 잔대밖에 없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100가지란 "많다" "전부"의 뜻으로 이해하시면 좋을 겁니다

잔대는 시골에서 배고픈 시절 구황식물로 많이 먹었다. 

 

이른 봄에 연한 잎을 나물로 먹는다,

뿌리와 잎을 같이 나물로 먹어도 좋으며

또는 취나물. 미나리등 다른 봄나물과 같이 혼합해서 나물로 먹으면 더욱 좋다 

 

뿌리는 언제든지 채취해서 생으로 먹을수 있으나

늦 가을부터 초봄 사이에 채취한 것이 약성이 좋다

 

민간에서는 류머티스 관절염에 잔대의 뿌리를 술에 담가 먹으며,

해독제와 거담제로도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다.  

 

잔대의 잎을 식초에 담가 먹으면 아주 좋은 향기가 있으면서 먹기에 좋다고 한다.  

 

도라지과에 속하는 식물로

꽃의 모양이나 잎, 줄기, 뿌리까지 도라지를 닮았습니다.

 

잔대는 한약명으로 사삼이라고 하는데 예로부터 인삼, 현삼, 단삼, 고삼과 함께

다섯가지 삼의 하나로 꼽을 정도로 민간 보약으로 널리 썼다고 합니다.

 

종류는 많지만 잔대의 약효는 거의 같으며 한방보다는 주로 민간에서

뱀 독, 농약 독, 중금속 독, 화학약품 등

온갖 독을 푸는데 묘한 힘이 있다고 믿습니다.

 

가래를 삭이고 기침을 멎게 하는 데에도 효과가 좋으며,

여성들의 산후풍에도 효과가 좋습니다.

산후풍으로 온몸의 뼈마디가 쑤시고 아플때에 잔대 뿌리와 가물치를

한데 넣고 푹 먹으면 잘 낫는다고 합니다.

잔대의 맛은 달고 조금 쓰며 성질은 서늘하다.  

폐, 간경에 작용한다.  

가래를 삭이며 기침을 멎게 한다.  

오장을 안정시키고. 고름배출, 고혈압, 해수, 천식, 기침, 산후 모유 부족,

대량출혈후

맥이 미약하고 손발이 찬 증상을 치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