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개 펼친 정형시

<한국 시조시인 협회>산사의 밤 / 청정화

햇살 한 줌 2007. 10. 21. 19:20


    산사의 밤 詩 청정화 둥근 달빛 내려앉아 버석거리는 대 숲 지나 시시콜콜 수다로 지분대는 산길 오르면 바위는 저희들끼리 귓속말로 소곤대고. 하루 일과 빗장 걸고 꿈길 걸어가면 그리움 품은 바람이 온 몸에 소름 돋우고 어머니 자장가처럼 다독이는 풍경소리 * 2007 한국시조시인협회 연간집 게재 작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