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화씨 추억
청정화
검은 껍질 가운데
보송보송 심지 돋우고
무슨 말을
할듯.
할듯.
반쯤 벙근 목화꽃
오래뜰 서성이시던
어머니처럼 목이 길다
물레 잣아 무명 짜던
시집살이 내려놓고
하늘 길 넘실대던
솜털구름 저 편에서
밤마다
기억의 실타래
풀어내리는 눈물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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