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힘든 날 들이었다.
거의 두 달 가까이 체력을 무시하고 살았다.
옆지기가 동행하지 않았더라면 불가능했을 일이기도 했다.
오늘 괴산군 소수면 땅 측량을 했다.
괴산으로 가는 첫 걸음마를 시작한 셈이다.
아침 7시 ...눈물처럼 쏟아지는 빗 속을 달려가니
그 새 지적공사 직원들이 비를 맞고 측량 준비를 하고 있었고...
미안하고 고마운 마음이 교차했다.
내일부터 포크레인 작업을 시작한단다.
예산보다 훨씬 많은 건축비가 들어갈것 같아
내 오랜 꿈자리였던 부여 시골집을 팔기로 결정했다.
가슴이 쓰리지만
내 옛날 꿈처럼
간절한 누군가와 인연이 닿기를 바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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