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 청정화 -
일과표 곁눈질하는 잡념을 불러내어
돌밭 파헤쳐서 소원탑도 쌓아보고
산능선 운무 돗자리 앉아 신선놀음도 취해보고.
온종일 바람불고 장마같은 봄비 내려
마음길 가꿔주는 호미질 낮잠 깊어도
어둠이 둥지 틀기 전 촛불 밝혀 귀가하는
* 2011 여름호 게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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