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가신지 어느새
1년 하고도 2 달이 지나갔다.
전혀 만난적 없는 타인처럼
잊고 살다가
문득 회오리 바람 부는 순간이면
가슴이 저려온다.
질기디 질긴
쑥 같은 고단한 삶을 살다 가신
그분 산소앞 마당에는
볕살 뜨거운 바람아래 보드라운 햇쑥이
웃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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