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시조 발표작

<2008년 가을호>불면의 너울

햇살 한 줌 2008. 11. 1. 10:15

불면의 너울 청정화 이웃도 내 몰라라 골 깊어진 갈등앞에 이구동성 볼 멘 표정 뉴타운 세입자들 어둠을 달구는 바람결에도 얼굴 붉힌다 생각이 꼬리물면 허기도 눈을 뜨는지 자꾸만 눈길 머무는 식탁을 외면한 채 불면의 터널앞에서 시간을 채찍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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